전주시가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벤치마킹하려는 타 지자체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.
전주시(시장 김승수)에 따르면 이날 여주시와 여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, 사회복지협의회 및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‘전주형 통합돌봄 모형’을 공유하기 위해 전주시청을 방문했다.
이날 시는 △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정의와 사업방향 △민관협력체계 구성 △도시재생과 협력한 주거분야 거점 마련 △건강-의료 안전망 △통합돌봄 서포터즈 운영 등 전주형 통합돌봄 추진 경과와 특성들을 설명했다.
특히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노인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1인당 의료비를 월 115만 원까지 절감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의 효과분석 결과도 소개했다.
시는 또 지난 6일에는 광주광역시 서구 통합돌봄지원단이 전주를 찾아 각자의 통합돌봄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, 지난달에는 진천군을 방문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.
박문신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“돌봄 체계를 갖추기 위해 촘촘하게 설계하고 운영한 부분과 사업의 효과까지 이끌어 낸 점들을 볼 때 그간 전주시의 노력과 수고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”며 “추후 여주시가 통합돌봄 사업에 참여하게 될 때 전주시의 사례를 참고해 성공적으로 추진토록 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은 “올해에는 노인·장애인·정신질환자 등 보다 확대된 융합형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”면서 “전주형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하는 데 주력해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”이라고 말했다.
한편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노화,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평소 살던 집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방문형 의료, 요양, 일상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정책이다.
-missionok1@gmail.com
'노인 장애인돌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전주시와 KT,노인들에게 저렴한 요금제 최신형 스마트폰 보급 (0) | 2021.10.27 |
---|---|
치매안심센터 담당자 치유프로그램 현장체험 교육 (0) | 2021.10.20 |
독거노인 가구 ‘희망의 집 고쳐주기’ 사업,전주시 복지재단 ‘전주사람’ (1) | 2021.10.15 |
어르신 돌봄, 안디옥노인복지센터 백양사와 장성홍길동테마파크 나들이 (6) | 2021.10.14 |
지역아동센터를 위한 기아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(0) | 2021.10.11 |